드디어 올라섯다.
멀리 삼방산이 보이고 가까이 노꼬메오름이 보이고
산은 가을빛이 아니고 겨울빛이 되어가고 있다.
저 밑은 아직 봄 이 던 디...
제주도 바람은 참 독하다.
나무가 이렇게 다 쓸려서 자란다.
오전 9시 조금 넘었는데...
꼭 오후의 햇살같다.
아직 이슬이 마르지도 않았는데...
드디어 올라섯다.
멀리 삼방산이 보이고 가까이 노꼬메오름이 보이고
산은 가을빛이 아니고 겨울빛이 되어가고 있다.
저 밑은 아직 봄 이 던 디...
제주도 바람은 참 독하다.
나무가 이렇게 다 쓸려서 자란다.
오전 9시 조금 넘었는데...
꼭 오후의 햇살같다.
아직 이슬이 마르지도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