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함이 정말 가을이다 싶다가도
바람이 불면 완전 겨울이다.
와 내가 사진을 이렇게 잘 찍었나 싶게 잘 나왔다.
누가 찍었지????
쪼금쪼금씩 올라가면서
풍경이 자꾸자꾸 변하고 빛도 변하고
바람은 차고 커피맛은 기가 막히고...
하늘인지...
바람인지...
주눅들지 않게 살기로 하자.
산빛을 보며 햇살을 보며
사람들을 보며
그냥 묻혀서 살아가는...
내 자리에서 산이 되어 가는것,
햇살속에 내 빛깔을 잃어 버리지 않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