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의미
기도란 말은 산스크리트어의 mantra에서 온 것입니다.
mantra(만트라)는 곧 (빈다)는 뜻인데,“주(呪),주문(呪文), 진언(眞言)”등으로 번역되거니와,“부처님께 비는
진리의 말씀. 은밀한 진리의 소리” 이런 의미입니다.
mantra, 곧 기도는 불교의 오랜 역사와 더불어 뿌리 내려
왔는데,신라의 원효스님도 반야심경을 논하면서 이렇게
명쾌히 말씀하셨읍니다.
“주(呪)란 빈다는 뜻이다. 신주(神呪)는 위력을 가진
것인데, 주문을 외우고 기도하면,복이 오고 나쁜 것이
멀리 떠난다.
이곳의 마하반야바라밀,신묘장구대다라니도 이와 같다.
사덕(四德)을 갖추고,신력이 있는 까닭에,안으로는 덕(德)을
갖추지 못함이 없고,밖으로는 어리석음을 떠나지 않음이
없다.만약 지극한 마음으로 이 명구(名句)를 외우고,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 한다면 보살과 신인이 그 원하는
바를 다 이루어 주지 못하게 함이 없는 것이라. 그런
까닭에 주(呪)라고 한 것이다.”
(금강삼매경론)에서...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무한한 행복을 누릴것입니다.
먼저 감사와 참회와 기쁨으로써 믿음의 땅을 갈고,
조그맣고 깨끗한 발원으로써 기도의 씨앗을 심어요.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일념으로 불.보살님을 생각하고
그 명호를 불으며, 힘껏 일하고 벌어서,정성껏 부처님과
형제들에게 공야올림으로써 기도의 씨앗을 키우세요.
그리하면 기도의 나무는 자라고 열매가 맺어서 우리의
곳간은 차고 넘칠 것입니다.
뜻 하는바 소원 이루시고 기도를 생활화 하여
더욱 더 기도 정진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