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하는 마음/부처님 도량

인도 부처님 8대 성지를 다녀오다...첫날

생이가리 2015. 4. 2. 23:01

 

 

인쟈사 정신을 차리려고 하고 있다

정월 보름이 지나고 인도 갈 준비를 끝냈다고 생각 했는데...

무엇을 챙겼는지 캐리어가 터져 나간다

 

그래도 우찌우찌하여

인천공항을 가서 공항 구경도 하고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여 홍콩을 경유하여

델리공항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본 벽화다

 

델리공항은 우리나라와 달리 빨리 우리를 내 보내주지 않고

두시간 넘게 붙잡아 두었다

느긋한것인지 근무태만인지 모르겠고...

암튼...  인도에 도착이 되었다

 

 

인도는 우리나라보다 3시간이 빠르다고 했다

수순을 밟고 공항을 나오니 밤이었고

그곳에 현지 가이드가 한국말을 한국사람처럼 하며

우리를 반겨 주어서 주눅들지 않고

버스를 타고 호텔로 왔다

 

호텔은 꽃꽂이가 인상적이어서

한컷 했다

 

 

 

현지 가이드 투몰"이다

본인 말로는 잘 생기고 집안도 좋은데

장가를 못갔다고 푸념이다...

암튼 성실하고 본인이 하는 일을 열씸이 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들었다...

 

덕분에 우리는 재미있게 다닐 수 있었다

 

 

인도는 호텔경비도 좀 삼엄하다는

생각을 했다

가방검사도 철저이 엑스레이를 찍고

손가방도 같이 검사하고...

 

생각컨데...

요즘은 테러가 많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했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다는 생각에  한표다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 삼륜차는

택시같은 기능을 하는것 같은데...

합승이 많은것 같기도 하고... ㅎ

 

 

 

하룻밤을 자고

아그라로 이동을 하면서부터

버스와 내 엉덩이가 이렇게 찰떡궁합을 이룰줄은 몰랐다

은하철도 999를 동경하면서

끝도 없는 우주여행을 꿈을 꾸었는데...

 

그것은 정말 환상이었다

한번 버스를 타면 8시간 10시간을 타고 다닐줄은 몰랐다

엉덩이에 욕창 나는 줄 알았다

우야튼 여행의 시작은 되었고...

 

그래서

풍경 사진을 차창으로 찍어야 했다

이국적이다라는 생각보다는

버스를 타고 있는 우리 일행이 이국적이라서

저 사람들이 우리를 구경한다는 생각을 잠시 하다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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