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봄날 햇살이 따사롭고
흙벽에 기대어 앉으면
그냥
따뜻햇다는 생각이 있다
요즘은
바람이 많아지고
봄날이 더 춥다...
올해는 3월인데도 강원도에는
지금까지도 눈이 온다고 한다
그래서
아랫녁까지 추운가 보다...
비가 오고 나면
조금씩 햇살이 풀리고
바람이 부드러워지고
따뜻해지는게...
봄날이건만...
가을도 아닌데...
비오고 나면 더 추워지고...
동백도 피다가 얼어서 꽃이 안 이쁘고...
날씨가 차가워지니
마음이 추워지고
비가 오고 축축해지니
모든게 질척이는것 같고
인쟈는...
따뜻한 봄날이 왔으면 싶다
화사한 봄날에
따시한 햇살속에서
진달래꽃빛을 만나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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