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하는 마음/경전속에 있는것..

묘법연화경

생이가리 2006. 7. 23. 07:37
 

원문(原文)

二 以偈重宣

於是에 彌勒菩薩이 欲- 重宣此義하사 以偈問曰

 

解義

이에 미륵보살이 거듭 이 뜻을 펴고자 하여

게송으로 여쭈었다.


原文

偈文二 初 申問又二 初 摠問六瑞所以

文殊師利야 導師何故로 眉間白毫에 大光普照하시며

雨曼陀羅와 曼殊沙華하시며 栴檀香風이 悅可衆心

하니 以是因緣으로 地皆嚴淨하며 而此世界에

六種震動하니 時四部衆이 咸皆歡喜하사 身意快然

하야 得未曾有이니라.


解義 

“문수사리여,도사께서 무슨 까닭으로 미간백호의

큰 광명을 널리 비추시며, 만다라화와 만수사화

꽃비를 내리며 전단향풍이 대중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이까? 이로 인해 땅이 모두 깨끗하며 이 

세계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니, 때에 사부중이 

다 기뻐하고 몸과 마음이 쾌연하여 미증유를 

얻었나이다.


註解釋

이 물음은 광명을 놓은 일, 꽃비가 내린 일,

여섯 가지로 땅이 움직인 일, 대중들이 즐거워

한 일, 네 가지 서상에 대한 것이다.

설법, 입정 두가지 서상을 묻지 않은 것은

늘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原文

二 詳問光中所見 二 一 問 圓現法界事相


眉間光明이 照于東方- 萬八千土하사 皆如金色

하시며 從阿鼻獄하야 上至有頂히 諸世界中에

六道衆生의 生死所趣와 善惡業緣과 受報好醜를

於此悉見이니라.


解義

미간광명이 동쪽으로 만 팔천 국토에 비추매

다 금빛처럼 찬란하고 아래로는 아비지옥에서

위로 유정천에 이르니, 모든 세계 가운데

육도중생이 생사윤회와 선악의 업연으로 좋고

나쁜 과보 받음을 여기서 모두 보나이다.


註解釋

위로는 제천(諸天)에 이르고 아래로는 지옥에

이르기까지 등의 형상.형태를 노래한 것이다.


원문(原文)

又覩諸佛-聖主師子의 演說經典이 微妙第一하며

其聲淸淨하야 出柔軟音하야 敎諸菩薩- 無數億萬

하며 梵音深妙하야 令人樂聞하며 各於世界에

講說政法하며 種種因緣과 以無量喩로 照明佛法

하야 開悟衆生하며 若人遭苦하야 厭老病死어든

爲說涅槃하야 盡諸苦際하며 若人有福하야 曾

供養佛하고 志求勝法커든 爲說緣覺하며 若有

佛子- 修種種行하야 求無上慧어든 爲說淨道하며


解義

또 모든 부처님 성주사자께서 경전을 연설

하시매 깊고 미묘하기 첫째이다.

감미로운 음성을 내어 모든 보살을 가르치니

그 수가 억만이며, 범음성이 미묘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기꺼이 듣게 하며, 각각

세계에 정법을 강설하되, 가지가지 인연과

한량없는 비유로써 불법을 환히 밝혀 중생을 

깨우치게 하시며, 어떤 이가 괴로움을 만나서

늙고 병이 나서 죽는 것을 싫어 하면, 

열반을 설하여 모든 고통을 없애주시며, 어떤

이는 복이 있어 일찍이 부처님께 공양하여 

수승한 법을 구할 때는 연각을 설해주며,

어떤 불자가 가지가지 행실을 닦아 더 없는

지혜를 구할 때는 깨끗한 도를 설해주심을

보게 되니,


註解釋

부처님의 설하신 경법을 보고 들은 것을

노래한 것이다. 성주사자(聖主師子)는 설법

하는데 두려움이 없어서 경전을 연설함이

미묘하기가 제일이다. 이로부터 사람들로

하여금 즐겨 듣게 하는데 곧 일승으로써 

모든 보살을 가르친다. 정법을 강설하는

데서 가지가지 인연을 거쳐 마지막을 위하여

청정한 도를 설하기까지는 곧 삼승으로서

중생을 개오(開悟)케 함이다.

만일 사람이 괴로움을 만남으로부터 모든

고통(苦際)이 다하기까지는 곧 소승의 사제

법이다. 네 귀절을 이와 같이 고통을 보고,

집착을 끊고,도를 닦고. 적멸을 증득(見苦.

斷集.脩道.證滅)함에 배대한다. 만약 

사람이 복이 있는 것에서부터 위하여 연각

을 설하기까지는 곧 중승(中乘)인 十二

인연법이다. 성문은 삼생에 복을 심었기에 

고통을 싫어하고, 벽지불,즉 연각은 백겁의 

복을 심었기에 도를 구한다.그러므로 복이 

있어 부처님을 공양하고 마음에 항상 수승한 

법을 구함은 중승(中乘)이라 할 수 있다.

어떤 불자가 있는 것에서부터 청정한 도를

설하기까지는 곧 대승의 六바라밀(度)법이다.

六바라밀은 갖가지 행으로 작용을 삼고 위없는 

지혜로 본체를 삼으니 행이 얻어지고 지혜가

평등해지면 물들고 집착함이 없다. 그러므로

청정한 도(淨道)라 한다.二승에서는 사람을 

말하고 대승에서는 불자라 하는 것은 어떤 

뜻인가. 초암(草庵)에 머무는 것은 자연히

같은 사인(使人)이요. 큰 뜻을 성취하여야

바야흐로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 이는 

궁자비유(窮子譬喩)에 가서 자세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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