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살다보면...

생이가리 2006. 5. 7. 15:49

 

 

절에서 화주보살님께서 하신 말씀캉 비슷해서

올립니다.

 

어느때에 화주보살님이 많이 아파서

집에서 늘 누워 지내는데

어느날

저승사자가 찿아와 같이 가자고 하더랍니다.

화주보살 曰

아니 내일 모래는 절에서 사십구제가 있는데

내가 가면 누가 절일을 보느냐고

하니까 저승사자 둘이서 무어라 하드니

그냥 가더랍니다.

그러구 세월이 주~~욱 지나갔는데

또 저승사자가 와서는 인자는 같이 가야 한다고

하더랍니다.

그때 또 화주보살 曰

아니 시근머리없는 저승사자들이

얼마 안 있으면 백중인데

어쩌자고 일 많은 때만 골라와서 가자 하느냐고

막 소리를 지르니 이번에도

저승사자는 무어라 하더니 슬그머니

그냥 가더랍니다.

 

세상에서 할일이 많고

특히 남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은

가끔 이렇게 제외가 되나 봅니다.

 

여러분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하는것이

곧 나를 위해 일함이니

봉사활동을 열심히 합시다.

 

 

화주보살 :  절에서 불사를 할 때

시주를 할 수 있도록

권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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