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면서 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찬기가 돈다
가을꽃이 산에도 하나 둘씩 피기 시작한다
노란 미타리가 황금빛으로 멀리서 흔들리며
손짓을 하고 ...
바람도 싱그럽게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것은
특별하지도 않고 아무것도 아닌것도 아니다
내가 살아가는 모양에 따라
특별해지기도 하고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기도 한다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조금의 의미를 불어 넣어주면
정말 특별한 삶이 되지 않을까? 한다
오늘도
가을바람처럼
기분좋은 하루로 마무리되기를...
'지극히 개인적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퍼런 하늘이 보고싶어 산을 간다 (0) | 2015.01.10 |
---|---|
겨울이끼를 보고 왔다 (0) | 2014.12.13 |
투명하게 맑은 제주 바다... (0) | 2014.07.16 |
작은 산길을 걷는 큰 행복함... (0) | 2014.06.19 |
아기 부처님 관불단 (0) | 2014.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