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김 라일락은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이민가는 미스 김이라는 사람이 좋아해서
미국으로 가져가서 나무가 분재처럼 이쁘고 향이 좋아서
미국에서 널리 퍼졌는데...
가져간 사람이 미스 김이라서 이름을
미스김 라일락이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정작 멸종이 되어서
다시 역수입을 한다고 한다.
그러면 이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수수꽃다리일까?
궁금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라일락꽃을 수수꽃다리라고 하는데...
꽃집에서
들은 이야기지만
재미있다고만은 할수없다.
연보라빛깔이 신비하고 말할 수없이 이쁘다.
향기도 꽃모양도 다 좋다.
요즘은
비도 대중없이 온다
전에는 봄비라는 개념이 있었는데...
지금은 봄비도 여름비같고 또 가을비같이 춥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리기도 하다가
먼지가 폴폴나도록 비가 안 와서
봄 가뭄이 들기도 하다가
지금은 봄끝인데 추워서 다시 겨울옷을 입고 있다
오늘은
비내리는 소리가 추적추적 하다가 사박거리는게
봄비라기 보다 가을비 같다.
맑은 모습에 반했다
수수꽃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