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생화 보기

뻐꾹나리

생이가리 2006. 9. 14. 10:19

 

사랑 

 

내가 너였을 때

네가 나였을 때

푸른 새벽으로

눈물이 되었다.

 

서로의 가슴에...

 

 

 

 

다른 모습으로

다른 소리로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마음

 

파랗게

살아서

세월의 흔적을

푸른 내음으로

간직한다.

 

사람도

이끼처럼

푸른 뿌리를 뻗어

마음을 덮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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