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하는 마음/경전속에 있는것..

묘법연화경

생이가리 2006. 6. 22. 17:34
 

原 文

二 人王等衆

韋提希子- 阿사世王이 與 若干百千眷屬으로 俱하사

各禮佛足하고 退左一面이러시니


解 義

위제희의 아들 아사세왕은 여러 백천 권속 등으로

더불어 함께 하여 각각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물러 한쪽에 앉았다.


註 解 釋

위제희는 마갈타국 빈바사라왕의 부인이요.

그의 아들이 아사세다. 백성을 들지 않은 것은

왕을 들면 백성은 자연히 포함되기 때문이다.

즉 임금이 불법을 믿으니 하물며 국민이랴.

각기 부처님 발에 예를 드리고 물러나 한쪽에

앉음은 비록 많은 대중이 모이나 혼잡하지 않고

숙연히 질서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原  文

三 大覺圓發六이니 謂之六瑞 一 說法瑞

爾時에 世尊을 四衆이 圍繞하사 供養恭敬-

尊重讚歎이러니 爲諸菩薩하사 說-大乘經하시니

名-無量義라 敎-菩薩法이며 佛所護念이러라.


解 義

이 때에 세존께서는 사부중에게 에워싸여 공양.

공경. 존중. 찬탄을 받고 여러 보살들을 위하여

대승경을 설하시니 이름은 무량의경이라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이 호념하시는 바이었다.


原 文

二 入定瑞

佛說此經已에 結跏趺坐하시고 入於無量義處三昧하사

身心不動이러시니


解 義

부처님이 이 경을 설하기를 마치고 가부좌을 맺고

무량의처삼매에 들어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시니,


註 解 釋

무량의 경에 이르기를 “무량의란 하나의 실상을

의지하여 무량한 법을 생한다”하였다. 대중이

모이자 먼저 무량의경을 설하시고, 경이 끝나고

다시 무량의처삼매에 든 것은 묘법의 단서를

시작하기 위함이며, 또한 낱낱의 사(事)와 이(理),

낱낱의 동(動)과 적(寂) 사이에 무량의를 갖추지

않음이 없으니 그런 뒤에라야 비로소 묘법에 들어

갈 수가 있는 것이다.


原 文

三 雨花瑞

是時에 天雨曼陀羅華와 摩訶曼陀羅華와 曼殊沙華와

摩訶曼殊沙華하야 而散佛上과 及諸大衆하며

解 義

그 때에 하늘에서 만다라화. 마하만다라화.

만수사화. 마하만수사화 꽃비를 내려주어

부처님의 머리위와 모든 대중에게 뿌려주며,


註 解 釋

마하는 크다(大) 만다라는 적의(適意), 만수사는

부드러움(軟柔)이라 번역하니 다 하늘의 묘화

(妙花)다. 꽃은 올바른 인(因)을 표함이니 인으로써

반드시 과(果)에 나아가는 까닭이다.

부처님 머리 위에 또는 대중들에게 흩뿌리는 것은

이 모임이 올바른 인(正因)에 해당함을 보임이다.


原 文

四 動地瑞

普佛世界- 六種震動이러라


解 義

온 부처님세계가 여섯가지로 진동하였다.


註 解 釋

여석가지 진동은, 흔들려서 불안한 것(動),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는 것(起), 솟아오르고 꺼내 내리고 하여 출몰하는 것

(涌), 은은히 소리가 나는 것(震), 꽝하고 소리를 내는 것(吼)

물체가 변하는 것(擊)이다. 동쪽이 솟아오르면 서쪽이 꺼지고,

동이 두루하자 등변(等遍)한다는 얘기가 모두 이를 떠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六진이란 六식(識)을 의거하여 무명을 파함을

표현한 것이다. 능엄경에 설하길 산하대지가 모두 무명으로

인하여 맺어진다 하였다. 오직 일진법계(一眞法界)를 바탕

하였기에 부처님의 세계에 두루한다.

'합장하는 마음 > 경전속에 있는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묘법연화경  (0) 2006.07.21
묘법연화경  (0) 2006.06.23
묘법연화경  (0) 2006.06.10
묘법연화경  (0) 2006.06.08
묘법연화경  (0) 200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