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하는 마음/경전속에 있는것..

묘법 연화경

생이가리 2006. 5. 12. 15:55

법화삼부경 요점

 

법화삼부경이란

묘법연화경과 그의 개경(開經)인 무량의경과 결경(結經)인 관보현경(觀普賢經)을 통칭한다.

 

중국에서는 천태종이 이루어지기 이전에도 이 삼부경이 읽혀지고 있었으나 천태지의대사가 법화종을 개설한 이후부터 필연적으로 법화종에서는 이 삼부경을 법화종의 근본성전으로 삼아왔다.

이 경은 천태대사에 의해서 경의 깊은 뜻과 사상이 교학적, 사상적으로 조직, 정리됨으로써 천태사상으로 발전되어 화엄사상과 함께 중국교학의 쌍벽을 이루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때 대각국사가 천태종을 개종하면서 상당히 유행하였으나 조계종이 융성해지면서 독립된 종파의 소의경전이 아니라 일종의 공덕경으로서 금광명초승왕호국반야경과 함께 진호국삼부경(鎭護國三部經)으로 널리 독송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