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 숲속. 나무. 풍경

금목수와 용담

생이가리 2015. 10. 3. 18:14



울집에서

금복수가 처음으로 피었다


향기가 온 도량에 진동을 한다

달콤한듯 과자향 같기도 하고 

넘 향기로와서 킁킁거리면서

다닌다




이렇게 작은 꽃에서

향기가 얼마나 많은지 

이 넓은 집을 에워쌀려고 한다

클...

 






칼잎용담이 피기 시작한다

산에를 가봐야겠다

산에는 아직 안 보이기는 하던데...

여기는 가을꽃이 좀 늦는것 같다



청보라빛으로 피는 용담은

가을을 완전하게 하는것 같아서

집에서도 피는게 이쁘지만

산에서 보는 용담은 이질적으로

꽃이 아닌것같이

풍경이 되어 그림같은 연출을 한다

그래서

가을이면 산행을 하며 용담을 보면

정말 가을이라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