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꽃, 수생식물

白蓮..

생이가리 2009. 7. 29. 16:04

 

 

 

 

해가 뜨거운 한 낮에도

꿈을 꾼다

 

그러고는 웃는다

 

 

 

모든게 다 쓸데없는것은 아니다

망상일지라도

나에게 웃음이 되는 것이라면

그것으로도 만족이다

 

 

 

가끔은

푸른빛을 띈 작은 뱀이 되어

또아리를 튼다

 

그러고는

여름잠을 잔다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

내가 알았던 사람들...

지금 알고 있는 사람들...

 

조금조금의 생각을 가지고

하루가 가고 있다

 

비가 잠깐 그치고

해가 났다

 

주변국 사람들 생각만으로도 행복해 하며

잠깐씩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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