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함덕 해수욕장이다.
햇살이 좋은 오후라 바다빛깔이 넘 이쁘다
제주도의 봄은
아니 2009년도의 봄은 갑자기 왔다
벗나무가 꽃만 먼저 피우고 나뭇잎을 피워야 하는데...
얼마나 급한지 꽃과 잎이 같이 나와서 꽃이 어지럽게 되었다
혼자서 사진도 찍고
바닷빛깔도 보면서 추운줄도 모르고 한참을 놀았다
제주의 바람은 사람을 살짝 미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바람속에 있는 동안은 좋다
2월의 바람할메가 메느리 데리고 가느라
바람이 이케 심하다 한다
제주의 메느리들 환장할것이여....
메느리가 뭔 죄가 있다고 바람마저도 이케 난리디야...ㅎㅎ
사진으로 보는 바닷빛깔과
실제 퍼지고 앉아서 보는 빛깔은 天. 地 차이다
보석을 좋아하는 내가 바다빛깔을 보고
보석보다 이쁘다고 했다.. 크크크
정말 그렇다.
햇살 좋은날
바다에 가면 얼마나 그 빛깔이 매력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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