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좋은날...
구름을 보고 있는듯이
기분이 좋다.
우리나라 구절초같이 생긴꽃이다.
참 정갈해 보이는게
달빛아래서 보면 더 환상적이다.
지금은 어디나 마가렛이 한창이다.
어릴쩍에는
이꽃을 물망초라고 불렀다.
자주달개비라 하는 이름은
사람들이 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때에 알았다.
꽃이 참 맑다.
아침 이슬같이...
겹작약이다.
난 겹보다는 홑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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