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 숲속. 나무. 풍경

등나무

생이가리 2008. 5. 24. 13:11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서

같이 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생각이 같고

이야기가 통하고

하고자 함이 같다면..

 

우리는

행복하고 편안하게

웃으며 살아 있는 기쁨으로

점점이 힘듬이 없이

길을 가지 않을까?

 

 

보라색 환상으로

나무의 굵기까지

우리는 다 안으며

살아 갈것이다.

 

 

사는게 苦라고 했다.

그러면

태어나고 병들고 늙고 죽는 과정에서

물리적인것이 아닌것에는..

 

마음의 고통은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사는게

환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좀 더 철저하게 치밀하게

삶에 진지하게

자신을 들여다 보며 살아야 한다.

 

 

세상에 사는 사람이

다 수행자가 아닌 연고로

그런 시간을 갇기가 힘들다.

그래도

삶이 엇나간다면

다 접어두고 방향을 틀어야

흑탕속으로 걸어가는것은 막을수 있다.

 

조그마한것이 크게 된다.

 

사람과 사람은 골을 만들지 말아야 하듯이

내 살아가는 길에도

편편한 다짐이 있어야

걸어감이 편하다.

 

 

오늘 하루도

편한함으로

마음밭에 씨를 뿌리자.

'사진 > 산. 숲속. 나무.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으름나무꽃과 ?꽃과 은행나무꽃  (0) 2008.05.27
다람쥐와 골무꽃  (0) 2008.05.27
쇠물푸레나무  (0) 2008.04.17
제주도의 옛것들...  (0) 2008.04.06
벗나무  (0) 200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