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때때옷을 하나씩 갈아 입고 있는 중이다.
빛깔곱게 단장하고
바람과 손을잡고 춤을 춘다.
나도 같이 볼을 비비며
얼굴을 마주하며 웃어준다.
햇살을 무엇이든지 투과해간다.
내 살속도 마음속도...
그냥 앉아서 쳐다만 보고 있어도
하루가 간다.
난 무엇이 바빠 맨날 이런게
내 맘의 편안함을 놓치고 살꺼나...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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