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 숲속. 나무. 풍경

상림숲의 햇살2

생이가리 2007. 11. 2. 15:31

 

숲이 때때옷을 하나씩 갈아 입고 있는 중이다.

빛깔곱게 단장하고

바람과 손을잡고 춤을 춘다.

나도 같이 볼을 비비며

얼굴을 마주하며 웃어준다.

  

 

 

햇살을 무엇이든지 투과해간다.

내 살속도 마음속도...

 

 

그냥 앉아서 쳐다만 보고 있어도

하루가 간다.

 

난 무엇이 바빠 맨날 이런게

내 맘의 편안함을 놓치고 살꺼나...

 

 

 

와...

 

 

 

 

 

 

'사진 > 산. 숲속. 나무.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꽃이 피는 겨울...  (0) 2007.12.04
겨울이 시작되는 낙엽내음  (0) 2007.11.27
상림숲의 햇살 1  (0) 2007.11.01
지리산 오도재  (0) 2007.11.01
풀꽃내음으로 가득한 산속의 아침을 보고...  (0) 200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