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살면서...

생이가리 2006. 12. 10. 14:07

 

 

살면서...

 

살면서

누구나 쓸쓸해하고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러면서도

서리같이 하얀 한기를 가슴에

품고 산다.

 

살면서

자신을 잘 모르고

살아 가기도 하고

 

자신을 자세히 성찰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다.

 

살면서

얼마나 사람들에게

포근하고 너그럽게 했을까?

 

얼마나 배려하고

이해하려 했을까?

 

 

 

우리는

나는

 

사실

나를 위해 먼저 보호막을 치고

나의 마음이 상할까 싶어

다른이의 마음을 먼저 상하게 하고

 

살면서는

잘 살았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얼마나 이기적이고

나만 생각했는지가 보인다.

 

조금씩조금씩만

욕심을 줄이면

가난하지 않은 부자로

살 수 있다.

 

적어도

다른이에게 상처가 되는

사람으로는 남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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