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화개 장을 가다

생이가리 2015. 9. 23. 17:42




화개장터가 불타고 다시 지어서

장이 거하게 선다고 해서

아는 님들과 장구경을 갔다


여기저기 가게를 돌아 다니며 구경을 하는데..

아니 가게 주인장들이 한결같이 인사가 없다

어서 오라든지...

구경을 하고 가라든지..

사람이 가도 오던지 말든지..

참 장사를 하겠다는것인지...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마라는것인지,,,

그래도

전국에서 찬조도 하고 나라의 세금으로 보조가 들어갔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너무하는것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머 또 안가면 돼지,,,로 결론이 났다

사실 별 볼것도 없었고...






장터를 돌다가

차아트를 하는 스님 한분을 만났다

우리나라 차를 홍보하고 알리시려고 장터까지 나오셨다고 하신다

그런데..

뜻밖에 그림을 하시는 스님이시라

그림을 한점씩 얻어서 왔다


스님 그림그리는것 보다가

시간이 넘 지체되어서 그냥 왔다










화개장에서 사온 물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