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꽃이 늦께늦께까지 얼마나 이쁘게 모습을
보여주는지 아까워서 그냥 보낼수 없어서
사진을 다시 찍어 주었다
사람들도
알고 지내다 보면
늘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립고
잘해줘도 또 잘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듯이
우리 모두가 다 따뜻하게 아껴주는 사람들로
작설 한잔을 하더라도
기분 좋게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수 있는
가을이 되기를 ...
막 올라 오는 꽃대가
아가야 같이 얼마나 이쁜지 몰겠다
블로그도 사진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늘 잡초밭이다
울집 화단은 그래서 늘 풀밭이 되어있다
풀밭속에는 각종 풀벌레들이 사는데...
길냥이들의 밥이 되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어쩔때는 비짜루를 들고 길냥이들과 전쟁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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