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소금을 산길에
흩쳐 놓은듯이
서리가
왕창 온 날 아침은...
숲길이 쏴아하니 차다
누가
흙을 다 튀겨 놓았는지
바삭바삭하다
걷기가 좋다
많이 미끄럽지도 않다
걷다가
쭈구리 앉아 관찰할것도 많다...
이런날은
따시다가 춥다가
기온차가 변덕이 심하다
그래도
산길을 걷기는 기분이 좋다
바람도 찬 공기도...
한낮이 되면
또
달라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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