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산빛이 되다..ㅋ

 

 

 

 

암만해도

봄이 없어지고

여름이 바로 오고 있는듯 하다

 

봄이 춥고

바람도 많고 하더니만...

 

날씨가 여름이 되어 버렸다

여긴 산중인데도...

한낮이면

완전 초여름 날씨다

 

 

 

 

신록의 계절

5월이 오고 있어서인지..

산빛이

사람을 유혹한다

 

비가 오고나니

산은

얼굴을 말갛게 씻고

산빛이 얼마나 이쁜지...

 

그냥

자꾸 앉아서

산을 보게 된다

 

 

 

 

햇살에 비친 나뭇잎은

구분이 안된다

햇살과 나뭇잎이 하나가 되어 있다

 

얕은 산행을 하면서

고사리도 꺽고

고비도 꺽으면서

사람이

맑아지는것은

딴데 있는것이 아니라

하나가 되는것 같다

 

산속에서

같이 산이 되어지는것...

같이 햇살이 되어지는것...

같이 바람이 되어 있는것...

 

정말 좋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