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도 질척거리게 오는 거리를
여기저기 돌아 다녔다.
아는 지인도 만나고
모르는 스님도 만나고...
서점을 들려 책을 두권 골라 오고
이슬비를 맞으며
빈 화분도 두개 얻고
넘 더워서 땀으로 목욕을 하며
여유도 없이
걸어걸어 하며 집으로 왔다
대충
비오는 날의 풍경을 만들며
한나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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