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매발톱은
내가 좋아하는 야생화중에 하나다
봄 이맘때 쯤은
많이 깊지않은 산중에
햇살이 많이
모이는 곳에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것을 보고는
매료 되었던 기억이 난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것을
보면
와~ 하고 환호성을 지르게 만드는
꽃이다
이제는
봄 같다는 생각을 한다
청개구리도 햇살을 즐길수 있는
기온도 봄 같고...
이것저것 한꺼번에
꽃들이 왁하고 피어나더니...
주춤해졌다
봄을 봄으로
느끼지 못하고
정신을 못차리게 하더니
이제사
조금 늦봄을 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