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 숲속. 나무. 풍경

보안암에서 하늘보기

생이가리 2006. 9. 18. 15:45

 

누군가의 얼굴이

그려진다.

보랏빛꽃속으로...

 

 

 

 

누군가

나직이 내 이름을 부른다.

 

뒤 돌아보니

나무들이 서걱이는

바람소리 뿐...

 

 

하늘이 보인다.

울울한 나무 사이로...

 

그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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