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가리 2006. 6. 23. 22:40
 

原 文

五 衆喜瑞

爾時會中에 比丘比丘尼와 優婆塞, 優婆夷와 天龍夜叉와

乾闥婆- 阿修羅와 迦樓羅- 緊那羅와 摩睺羅伽, 人非人과

及諸小王과 轉輪聖王인 是諸大衆이 得- 未曾有하사 歡喜

合掌하고 一心觀佛하더니


解 義

이 때 회중에 비구.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니와 천. 룡 야차와

건달바. 아수라와 가루라. 긴나라와 마후라가. 인비인과 모든

소왕과 전륜성왕 등 모든 대중이 미증유를 얻어 환희합장하여

일심으로 부처님을 우러러 보았다.


註 解 釋

앞의 여러 가지 서상들을 보고는 기뻐하여 우러러

응법이 있길 기다림이다.


原  文

六 放光瑞三 一 光相周亘

爾時에 佛이 放-眉間白毫相光하사 照- 東方萬八千世界

하야 靡不周遍하시며


解 義

이 때에 부처님께서 미간으로 백호광명을 놓으사 동쪽으로

만 팔천 세계를 비추어 두루하였으며,


註 解 釋

한 광명이 두루하여 묘체를 온전히 드러낸다. 백호(白毫)는

곧 본각묘명(本覺妙明)이다. 동쪽은 부동지(不動地)의 경계다.

一만八천 계는 여섯 가지 근(根)과 여섯 가지 진(塵)과,

여섯 가지 식(識)의 十八 계를 말한다.

중생이 이 본래로 밝은 근본지(本智)를 알지 못하고 十八 계를

이루어서 스스로 한정되고 걸림을 삼아 묘체에 나아가기

어려우므로 법화를 설하기 앞서 이 서상을 나타내니, 이는

행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자리에서 본명(本明)을 스스로

발하여 근본 지혜를 비추면 근진식계(根塵識界)가 모두 지혜와

경계가 된다. 다시 한정되고 걸림이 없어서 확연하게 통달하고

원만하게 융합하게 하므로 一만八천 계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