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가리 2006. 5. 9. 14:27

 

드디어 애기도라지가 피었다.

겨울에 얼어 죽었는줄 알았다가 이렇게

싹이 올라오고 꽃대가 맺히더니 너무 이쁘다.

 

 

많이 맺히고

지금은 열심히 입을 함빡함빡 벌리고 있다.

 

 

자~알 찍었다.

 

 

살면서

우리가 얼마나 다른이에게

기쁨을 주고 사나

생각해 보자.

 

이 꽃들은

그런 생각조차 없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웃음을 주고 생각도 준다.

내가 누군가에게

웃음이 되고 기쁨이 되고 생각이 된다면

아마 그 사람도 부처님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