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와 바람...

 

 

 

햇살이 약간 따듯한 봄날에...

얕은 산행을 했다

노루귀도 보고 ...

얼레지도 보고...

별꽃도 보고...

보고 싶은게 많아서리,,...

 

여기저기를 휘~휘 거리고 다니면서

진달래꽃도 따 먹고

재작을 지기고 다니는데...

 

봄날의 바람이 문제다

꽃들이 목아지도 못 이기는구만...

막 흔들어 제낀다...

 

 

 

 

문제의 바람때문에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바람을 살 살 달게서는 두고

노루귀한테는

사진 찍어 준다고 꼬아서는 델고 왔다

 

봄날의 바람...

참 나쁜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