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가리 2012. 3. 1. 22:49

 

 

 

와와와~~~

봄이다

버들강아지가 꽃을 피웠다

벌들이

어디서 왔는지 바쁘게 다닌다

 

어릴쩍에는

버들강아지 껍질 벗겨서

피리도 불었는디...ㅋ

 

 

 

경칩이 낼모래라서 그런지

개구리도 나와서 놀고 있다

 

인쟈...

공기에서도

봄냄새가 난다

 

햇살도

느긋하게 게으름을 부린다

 

이런 느낌이 좋다

계절의 변화에서 느끼는

포근한 여유같은 넉넉함이 있다 

 

 

조금씩 변해지고 있는

자연빛깔에

마음도 더불어 촉촉하게 변해지고 있다

산으로 가는 포행이 잦아지고 있다

 

뾰족뾰족 나오는 빠알간 빛깔...

푸른싹들을 찿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