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가리 2010. 4. 15. 20:08

 

 

개불알꽃...

씨앗이 맺히면 개의 음낭을 닮았다 해서 이름이 이렇타 한다

우리나라꽃은 이름이 요상한게 많다

사실 이꽃도 우리나라 토종은 아니지만...

 

 

 

스노우 후레이크..

향기가 좋다

꽃모양도 앙증맞다.

 

 

 

 양지꽃..

지금 양지바른곳에 지천으로 피어있다

샛노란 빛깔이 이삐다.

 

 

제비꽃..

무리져 피어있는 모습은 환상이다

제일 흔한듯해도 민들레와 함께 봄꽃의 대표선수다

 

그냥

가슴 설레게 하는 보고픔이 있는 꽃이다

 

 

산자고..

산삐탈이나 묘뜽가나 밭두렁에 많이 피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만나기 어려운 꽃이다

다 그렇치만

무언가를 만나고 보고 가슴에 안는다는것은

쉬운것 같아도

어렵다

 

 

솜다리꽃

반음지식물이다

큰나무밑이라도 햇살이 잘 드는곳에서 자란다

 

식물도

흙이나 햇살이나 바람이 마음에 안들면

적응을 못하고 냇네를 한다

 

지구에

살아있는 모든것은 다

공기마져도 소중이 다루지 않으면

만날수가 없다

지금은 흔하다고 생각하는것들이

하나씩 멸종 되어지는것을

사람들이 자각을 못하고 있을뿐이다

 

벌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벌이 없으면 사람도 살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런갑다 하고 만다

사실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