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오르면서.. 3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왜 빠지나를 몰랐다

디카로 찍다가 렌즈가 크고 비싼 카메라를 메고 다니는 이유도 몰랐다

근디

빛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을 보면서

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작품성이야 전문가들이니 취향에 따라 찍는게 다를터이니

몰겠고 우얗튼 내가 찍은 사진에 산빛이 맘에 들어서 좋다. ㅋ

 

 

 

개선문이다

전에는 여기 앉아서 이것저것 먹는다고 쉬었는데...

지금은 먹는것도 귀찮타

 

 

 

돌아만 가면 천왕봉 밑이려니 싶은데...

와_ 이리 힘이 드는징...

 

 

 

 

 

 

 

와 와 와

바람도 좋고 햇살도 좋고

내려다 보이는 산은 증말 조은기라...

 

 

 

 

드디어 쩌그 저 모퉁이만 돌아 올라가면 땡이다

앞에 가는 저 사람들도 엄청 힘들어 보인다

긍께 싸묵싸묵 올라가야징...

내 도반은 보이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