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가리 2009. 8. 1. 20:34

 

 

 

꽃이름이 순백이란다

특이하다

사람 이름같다

 

꽃이 참 참하다

 

 

 

 

바닷가에서

군락을 이루어 사는데...

이곳을 여러번 왔는데도 시기가 안 맞았는지

꽃을 처음 만났다

 

 

 

 

비는 부슬부슬 오는데...

꽃빛이 환상이다

 

아무도 눈여겨 봐주는 이가 없다

바람에 흔들리며 손짖을 하는데...

뭔일이여

이 보랏빛 물결은...

 

 

 

지금은

꽃향이 짙하지 않은데...

 

순백이는

열매에서도 향이 난다 한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순백이 열매로 베개도 만들고 여러가지를

만들어 생활 용품으로 쓴다고 한다

 

가을에 와서는 열매를 함 보고

향도 알아야겠다

 

 

 

 

 

 

 

 

 

 

 

 

순백이 열매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해 보여 함 찍었다.

 

씨앗이 궁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