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하는 마음/스크랩
[스크랩] 고양국제꽃박람회 1(압화작품)
생이가리
2009. 5. 7. 20:42
다양한 압화(壓花) 공예품
압화(프레스 플라워)는 꽃, 줄기, 과일, 채소 등을
물리적 및 인공적 방법으로 눌러서 건조시키는 것으로
생활소품과 액세서리들 속에서
생동감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압화의 시작은 16세기경 유럽에서 식물학자들이
식물채집의 표본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세기 후반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시대에 성행하여 즐기게 되었다가
근래에는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압화라 하지 않고
'누름꽃'이나 '꽃누르미'라고 하는데
압화에 쓰일 꽃 채집은 여름의 경우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아침엔 꽃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아
건조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변색, 변질이 될 수 있으며
또 12기가 넘으면 과다한 자외선으로 색이 옅어진다고 합니다
압화전시장 전경
그림같은 압화 작품
▲ 테이블 작품
▲ 허브와 조명을 함께 응용한 테이블 작품
▲ 꽃 압화로 만든 세계지도
▲ 단풍든 잎과 꽃으로 가을느낌이 물씬 나는 작품
▲ 모란꽃은 실제 꽃과 잎인가 봅니다.
▲ 이 작품들은 값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 잡지꽂이 작품
그나저나 작품들이 건조꽃이라 장시간 보관하려면
광선과 습기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네요.
압화는 일반 생활용품, 액세서리, 액자, 가구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도 개발할 수 있어 부업을 위한
미래산업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