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가리 2009. 4. 28. 21:45

 

 

쌀튀밥을 튀긴듯이 폭폭 터지는

말발도리꽃...

생김새가 귀엽다.

 

 

 

 

 

 

 

지금은

햇살을 먹고 있는 중이라

빛을 다시 반사 시키고 있다.

 

 

사람이 살면서

아픔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우리산에 있는 나무나 풀꽃들도 나름 겨울을 날 때...

얼어죽지 않으려고 굶어죽지 않으려고

얼마나 안간 힘을 쓰며 살아나려고 노력을 하는지...

가끔은

그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