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하는 마음/부처님 도량
영암 도갑사 전경
생이가리
2007. 4. 11. 11:57
한 20년도 더 전에 갔엇는데...
지금은 불사가 많이 되어 있었다.
도갑사에서 기억나는것이라고는
수각(물 담아 놓은 물통의 일종)이 큰구시모양이라 웃었던것 밖에 안난다.
옛날 법당의 형태로 복원중이란다.
지금 법당을 짓고 있지만
이 법당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원력이 모이고
또 기도를 하고 오래오래 이어 질것이라는 생각하니
고개가 그냥 숙여졌다.
원력이라는 것은 무서운 것이다.
생각생각이 한가지로 굳어지는것이다
또 보이지 않게 굳어진것은 누구도 부수지 못한다.
그것이
기도다.
이 수각은 옛날 그대로 인것 같다.
지장전
부도전이다.
부도의 모양이 전에 보지 못한게 많다.
특이해 보여 돌고 돌며 보았다.
누각이 배도 아니고 육각정도 아니고 특이해서 찍었다.
도선국사비다.
거북이가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양이 씩 웃는 모양이라 좋다.
거북이가 꼬리를 잘 감고 있다.
섬세한 사람의 마음을 보는것 같아서 좋다.
미륵전이다
우리나라 보물이다.
나도 여기 있으니까 보물이다....흠
미륵전 뒤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