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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유
생이가리
2006. 11. 5. 19:29
햇살이었나부다.
걸어다니는것도, 쉬었다 일어나는것도
무엇을 하건 눈이 부셨다.
바람이었다.
맑게 쏟아져내리는 햇살이
맛이 있었다.
주저 앉아서 그냥 있었다.
쉼없이 움직이는 변화에 마음을 주었다.